‘2017 천안흥타령축제’ 아름다운 밤을 수놓다
‘2017 천안흥타령축제’ 아름다운 밤을 수놓다
  • 이상윤᛫장승완 기자
  • 승인 2017.09.19 17:02
  • 호수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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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거리댄스퍼레이드 대상팀으로 초청돼
▲ 태권무 시범 중인 우리 대학 공연팀

지난 15일 천안캠퍼스 학생들이 ‘2017 천안흥타령축제’에서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2017 천안흥타령축제는 천안시가 주최하며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 및 천안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춤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경연대회, 프린지 페스티벌, 막춤대첩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2016 천안흥타령축제’에 참여해 거리댄스퍼레이드 대상, 전국 대학 치어리딩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둬 거리댄스퍼레이드에 초청됐다.

이날 거리댄스퍼레이드에서 특별공연을 진행한 우리 대학 공연팀은 ‘춤으로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독특한 음악에 맞춰 화려한 춤사위와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 뿐만 아니라 태권무, 난타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공연팀 김승완(신소재공·2) 씨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에 흥타령축제라는 큰 행사에 참여해 공연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천안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태권무를 선보인 이진영(국제스포츠3) 씨는 “학교 대표로 지역의 큰 축제에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도복 등판에 새겨진 단국대학교라는 이름에 애교심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고 공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거리댄스퍼레이드에는 총 33개 팀 1천500여 명이 참여 했으며 멕시코·브라 질·이스라엘불가리아 등 13개국(아시아 2개국, 유럽 7개국, 아메리카 3개국, 아프리카 1개국)에서 온 해외 공연 팀들이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모두 각기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며 오후 7시경 방죽안오거리를 시작으로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까지 약 550m의 거리를 흥으로 물들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팀 총괄담당을 맡은 최은용(교양학부) 교수는 “이번 흥타령축제는 초청된 공연인 만큼 우리 대학 학생만의 공연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출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전국 흥타령축제 관객과 천안 시민들 앞에서 공연하며 춤으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과정에서 서로 하나됨을 느꼈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상윤᛫장승완 기자
이상윤᛫장승완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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