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222. 대학 커뮤니티
웅담 222. 대학 커뮤니티
  • 단대신문
  • 승인 2016.10.11 11:36
  • 호수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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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쿠키, 단대숲(단국대학교 대나무숲), 단대말(단국대학교 대신말해드려요), 에브리타임, DC인사이드 단국대 갤러리…. 오늘날 대학 커뮤니티는 학생들의 의견이나 정보 등이 자유롭게 교환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성격의 대학 커뮤니티가 운영되는 가운데, 커뮤니티의 활성화 방안과 보완점은 무엇인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다양한 게시글과 전문적인 관리 요구돼
커뮤니티 동아리를 만들어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선배의 조언이나 입시 상담, 장학금 정보 등 가치 있는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또한 커뮤니티가 앱으로 만들어진다면 더 활성화될 것이다. 
이민수(동물자원·1)


통합된 대학 커뮤니티 운영 필요해
우리 대학 관련 커뮤니티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이용해야 할지 고민된다. 어떤 커뮤니티는 활발하고 관리도 잘 되지만 그렇지 않은 커뮤니티도 있기에 통합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김채은(공예·1)


지성인과 어울리는 게시글 부족
커뮤니티 글을 보면 대부분이 이성과 관련된 내용이라 흥미가 떨어진다. 이런 식의 가벼운 글과 더불어 다양한 주제의 토론 거리나 대학생 관련 이슈 등 전문적인 게시글도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배재성(산업경영·2)


직원들과 함께하는 대학 커뮤니티
중립성이 사라지고 자유로운 토론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관리자가 직원이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교직원이 늘어난다면 직원과 학생 사이의 의사소통이 활발해질 것이다.
김근호(경영·4)


필터링을 통해 익명성의 부작용 줄여야
허위정보가 담긴 장난성 글이 퍼지고, 커뮤니티 이용자 각자가 속한 캠퍼스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비난성 글이 올라오는 등 익명성에서 비롯되는 문제가 많다. 이런 글을 관리자가 검열하고 제재하는 적극적인 필터링 작업이 필요하다. 
이한샘(무역·2)


소통과 공감 부족한 대학 커뮤니티 문화
커뮤니티를 이용하다 보면 상반된 의견을 가진 익명의 집단들이 각자의 주장을 내세워 감정적인 싸움으로 번질 때가 많다. 앞으로는 대화와 타협의 미덕을 지켜 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서아영(화학공·2)


커뮤니티 수가 많아서 유저가 분산되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 건 운영진들이 나서서 악플과 분란 등을 제재하는 등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할 텐데, 그런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있지 않나 싶네요.
고상한 붉은발타란튤라(단쿠키)


글이 너무 적게 올라옵니다. 학내 홍보를 통해 유저 수를 늘려야 합니다. 
해괴한 아프리카소쩍새(단쿠키)


저번에 대숲지기가 꼬우면 니가 하든가 식으로 댓글 남긴 거 보고 개어이없었음ㅋㅋ
고상한 신천옹(단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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